▲ 고령군 직원들이 최근 다산면 소재 카페 ‘H-table’에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 고령군 직원들이 최근 다산면 소재 카페 ‘H-table’에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 소재 카페 ‘H-table’에서 청년창업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은 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추진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청년 유입 정책으로, 현재까지 5개 팀의 도시청년 10명이 고령으로 전입해 창업에 성공했다.

‘H-table’은 2018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1기에 참여한 도시청년 김유진 대표가 창업한 카페이다.

카페 ‘H-table’의 명칭은 Happy(행복한), Honest(정직한), Health(건강한) 등의 긍정적인 뜻을 지닌 단어들의 첫 글자인 ‘H’를 따서 만들어졌다.

특히 좋은 것만 고객의 식탁 위에 올리고 싶다는 김 대표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 대표는 고령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엄선해 2차 가공식품인 수제청을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 직접 개발한 수제 오란다는 No설탕, No방부제, No조미료인 유기농 사탕수수원당을 이용해 제조한 것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타 지역 청년들이 고령에서 창업 후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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