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 독립운동 유적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온라인 실시간 학술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 ‘성주 독립운동 유적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온라인 실시간 학술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성주 독립운동 유적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온라인 실시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심산 김창숙 생가, 청천서당, 성주 백세각 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심산 김창숙의 업적과 위상(국립안동대학교 김희곤 교수) △문중 차원의 집단적인 독립운동 참여과정 고찰(국립안동대학교 강윤정 교수) △성주 독립운동 유적의 문화재적 가치(국립안동대학교 정연상 교수) △성주 독립운동 유적의 가치 보존 방향과 활용 방안(국립문화재연구소 서효원 학예연구사)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성주군 이호원 문화예술과장은 “심산 김창숙 생가 및 청천서당, 성주 백세각은 유림 중심의 독립운동이 전개된 대표적인 장소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유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유적지의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성주 독립운동 유적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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