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3선 행보 박차…최측근 재배치

발행일 2021-10-12 15:13:30 댓글 1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강명 정무특보 사퇴후 캠프가동 관측

김대현, 안일근 등 특보 발탁 유력

권 시장 사석에서 “3선 도전 하겠다”밝혀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측근 재배치를 통해 3선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권 시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강명 정무특보가 지난 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구시는 강 특보에 대한 신원조회 등 퇴직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 특보가 사퇴한 배경을 놓고 권 시장의 선거 캠프를 가동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권 시장 재선 당시에도 강 특보가 사직한 뒤 캠프를 가동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강 특보 사퇴에 대해 지역 관가에서는 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3선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차기 대구시장 도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곽상도 국회의원이 이른바 ‘화천대유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의원직 사퇴를 한 것이 권 시장의 3선 의지를 불태웠다는 평가도 많다.

3선 도전에 말을 아끼던 권 시장도 이달들어 사석에서 “3선에 나서겠다”고 명확한 의사를 밝히고 있다.

권 시장의 3선 이유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시청 이전, 취수원 다변화 등 민선 7기에 일궈낸 지역 현안들의 성공적인 진행 및 마무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달 최측근이었던 정해용 전 정무특보를 경제부시장으로 재영입하면서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또 홍의락 부시장과 함께 대구시에 입성했던 전재문 대외협력특보 자리도 공석이어서 이달 말께 두 특보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정무특보에는 김대현 비서실장, 대외협력특보에는 안일근 정책보좌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서실장에는 서기관급 공무원을 발탁할 예정이다.

대구에는 그동안 3선 대구시장이 없었다. 3선 의지를 불태웠던 김범일, 문희갑 전 시장도 재선에 그쳤다. 반면 경북도의 경우 이의근, 김관용 전 도지사는 모두 3선 임기를 채웠다.

대구지역 관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 앞서 대선이라는 커다란 변수가 있지만 이와 별도로 대구시장 자리를 두고 현 시장과 국회의원들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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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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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27*****2021-10-12 22:17:28

    대구시민들도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어디서 저런 인간을 대구시장으로 역대 최X입니다... 인물만 나와라 바로 찍는다.. 특보가 낙하산이지 말만 거창하고 백수라고 봐야지.. 명암만 있는 허수인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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