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출생…김상훈 보좌관 역임

국민의힘은 그동안 공석이던 이준석 대표실 부실장에 조영환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조 부실장은 김천 출생으로 대구 대건고를 졸업했으며, 원광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상훈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조 부실장은 “지난 6월 이준석 대표 당선 직후부터 가급적 대표님과 거리를 두려고 애써 왔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이 대표 지근에서 역량을 발휘할 때라는 주변의 강권을 뿌리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정권교체와 이 대표의 성공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란 뜻으로 임금이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한 말)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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