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관계자들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지난 12일 대구 수성구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관계자들이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12일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총 4개의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천주성삼병원 △아동전문병원인 시지열린아동병원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회복을 도와줄 마인드애플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가정의학과 의원인 하나연합의원이다.

수성구청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대 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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