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한우 품질 전국 최고 입증…1등급 이상 88% 기록

발행일 2021-10-13 16:22: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 및 5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전국 최고의 육질등급 평가를 받은 안동한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인 ‘안동한우’가 육질 등급에서도 전국 최고로 확인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출하지역별 소 도체(한우) 등급판정결과를 토대로 한우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8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 안동지역의 한우 판정두수는 2만493두로 이 중 1만8천43두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는 경북 평균 76.8%, 전국 평균 74.2%보다 월등히 우수한 결과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해 판정되는데 육질 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 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한다.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육질등급인 만큼, 이번 결과는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통계수치가 된다.

안동한우는 지난해에도 1등급 이상 출현율 87.4%로 전국 최고를 차지했으며, 2020년 11월에 3년 연속 TV조선 경영대상을 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5년 연속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며 국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는 청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된 안동한우를 전국 매장에 유통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파워 브랜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다양한 축산시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내년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지역의 우수 축산물의 대도시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김석윤 축산진흥과장은 “명품 브랜드인 안동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에 힘써 안동한우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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