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전경.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사업(i-platform)’ 전기·전자분야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platform은 연구기반센터에 구축된 다양한 연구장비와 전문인력, 지원서비스를 수요기업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6대 업종별 대표기관을 지정해 연구기반 활용을 촉진하고 선정된 패키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참여기관을 통해 수요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Platform 전기·전자업종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수혜기업에게 전기·전자분야 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이를 위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전기·전자분야 장비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지원, 기술코디네이터 운영, 애로기술 컨설팅, 교육 등 책임분석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향후에도 기업 기술지원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국 전기·전자업종 연구기반센터(약 54개) 협의회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전기·전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관련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미래 전기전자산업 수요에 맞게 이미 구축된 연구장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전국 연구기반센터를 적극 활용해 전기·전자산업 기업지원 생태계를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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