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마케팅앤컴퍼니 대표가 모교인 계명대학교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에 계명대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제도를 통해 매칭장학금 5천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계명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진행된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김 대표를 비롯해 신일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계명대 회계학전공(03학번) 출신으로 졸업 후 2016년 컨택센터(콜센터) 전문회사인 ‘마케팅앤컴퍼니’를 창업해 현재 자회사인 예현, 에스앤금융서비스 등에 모두 300명 가량의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 시켰다.

김석규 대표는 “후배들이 미래사회를 책임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2021학년도 8월부터 5천만 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1호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는 지난 8월, 계명대 토목공학전공 권오균 교수가 기부한 1억 원에 매칭자금 1억 원을 더한 2억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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