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약속했던 정권은 그래도 그들이 맹목적으로 외쳐대던 이명박근혜 정권보다 덜 부패할 것으로 믿었다”며 “그러나 현재의 정권은 특정 이익 집단만을 위한 정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세대가 어렵게 취업을 해서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세상, 그것이 실현된 사례가 바로 대장동 사건이다”며 “그렇게 높아진 집값이 누구의 배를 부당하게 불렸는지, 그 누구들이 왜 특검을 거부하는지는 온 세상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음험하고 비도덕적인 후보가 민주당 정권의 후계자로 지명됐다. 이를 막지 못한다면 모든 국토가 화천대유 아래서 누구의 배를 불리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비상식적인 상황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의 부패한 후계자에 맞서기 위해 강직함과 경륜에 젊음을 더해야 한다. 우리의 선택은 홍준표다”며 “젊은 우리와 함께 연대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