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돌발상황 시 교통대란 우려가 있는 신천대로의 신속한 조치를 위해 내년까지 57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AI) 기반 돌발상황 실시간 대응 협력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돌발상황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신천대로 진·출입 부근 16개 지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지용 카메라 설치를 통한 돌발상황 검지 △대구시설공단 등 관련기관과 돌발상황 발생 정보를 공유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토록 협력시스템 구축 등이다.
신천대로에 차량사고, 낙하물 등이 발생하면 대구경찰청 지능형 교통상황판과 대구시설공단 돌발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즉시 표출돼 현장 처리반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졌다.
인근 지역의 도로전광표지판에 현장 상황도 실시간으로 표출, 대구경찰청 교통상황실 및 교통방송국의 리포터가 라디오 방송으로 운전자에게 사전에 우회할 것을 안내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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