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19일 확대간부회의서 강조||일상회복 위해 실행기획 체계화 필요
권 시장은 “지난 6월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과 관련해 백신이 부족해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하던 시기에 지역 의료계가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백신 구매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한 것은 정당하고 당당한 일이었다는 점을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어느 정도 바로 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의 사항이 기자회견에서 섣불리 노출되면서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것은 부족함이 있었다”며 “그동안 가짜 백신 사기사건으로 호도되고 오해가 생기면서 시민들께서 입은 자존심의 상처가 회복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10월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연기됐던 전시회, 공연, 컨퍼런스 등이 재개된다”며 “시민들이 이러한 행사를 통해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이제 새로운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행사마다 방역대책에 문제없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