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연승을 이어가던 삼성은 19일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0대5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몽고메리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5사사구, 3실점 했다.
삼성은 두산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다.
4회 초 무사 무주자에서 두산 김재환과 페르난데스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박계범의 희생 번트 때 앞서 두 주자가 진루했다.
이어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에 성공한 두산은 강승호의 좌중간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냈다.
2점 뒤져있던 삼성은 이후에도 실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6회 초 1사 2, 3루에서 정수빈의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9회 박건우의 솔로포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0대5 삼성의 패배로 종료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