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김준섭 피엔티 대표(왼쪽)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하이테크밸리내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20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김준섭 피엔티 대표(왼쪽)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하이테크밸리내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피엔티가 20일 구미시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이하 구미 하이테크밸리)내 2차전지 생산설비 제조공장 증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1천억 원으로 2020년 750억 원을 들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내 본사와 공장을 신설한 데 이은 두 번째 구미지역 투자이다.

2003년 설립한 피엔티는 롤투롤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소재용 필름과 소형· ESS용·중대형 2차 전지의 분리막과 음·양극 소재, 회로소재와 2차 전지용 극박 등을 생산하는 장비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생산 능력과 2차전지 분야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IT솔루션, 자동제어 검사기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주물량을 늘리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피엔티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1천만 원이 이웃돕기 성금을 구미시에 기탁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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