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고추가격 안정화에 전력

발행일 2021-10-21 15:03: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윤경희 청송군수가 건고추 수매현장을 방문해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송군은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의 경영안전 대책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청송군은 농업관련 단체와 수차례 면담을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윤경희 군수가 직접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고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건고추 수매를 요청했다.

아울러 관내 농협과 협의해 농협 자체 수매를 실시하도록 요구하는 등 고추 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전국 14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 군수협의회 차원에서도 정부 건고추 긴급수매 건의안을 채택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고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계절 근로자 수급이 어렵고 인건비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자치정부와 지역 농협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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