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선정

발행일 2021-11-01 15:40: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인스타그램 성지’로 소개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


영주시가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영주시에 따르면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의 2021 SRT 어워드에서 최고의 국내 여행지 10곳에 영주시가 포함됐다.

STR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진행한 설문(독자 9천231명)을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 작가 및 여행 전문기자 등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으며 영주를 포함한 최종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영주는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산사 편’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부석사와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영주사과와 풍기인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4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유튜버인 쯔양의 방문으로 다시 화제가 되는 영주365시장의 랜떡을 핫플레이스로 소개했다.

특히 여행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수상 지역 중 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는 인스타그램 성지로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를 꼽아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 선정에 이어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무섬마을은 내성천 물줄기가 유유히 돌아 흐르는 가운데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한다.

영주를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가옥, 가을풍경이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이 사진찍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차 여행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돼 뿌듯하다”며 “많은 분이 영주를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관한 천지인사상체험관에서는 인기 웹툰을 테마로 한 융복합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한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도 내년 6월 문을 연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