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청년의 대구 유턴사례 발굴지원 등 협력

▲ 2일 열린 출향 청년들의 유턴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2일 열린 출향 청년들의 유턴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년귀환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년재단, 대구시 청년센터가 지난 2일 출향청년들의 유턴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향청년의 대구 유턴사례 발굴지원 △청년귀환 지원사업 및 귀환채널 구축을 위한 기관 간 연계·협력 △귀환청년의 자립 생태계 구축과 청년의 권익보호 협력 등 대구 청년귀환과 관련된 일체의 사무다.

세 기관은 대구지역 청년귀환 정책을 위해 함께 힘써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청년재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민들의 기부와 참여로 만들어진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일경험 지원, 취업 멘토링, 학자금상환플랫폼, 체인지업(고립청년 지원)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에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경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에서 청년문제 해소에 힘써온 우리 재단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협조하게 돼 뜻깊다. 수도권 청년들의 사회 진입에 ‘대구 유턴’이라는 길도 소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내년부터 청년의 대구 귀환채널 확대를 앞두고 이뤄진 업무협약은 대구와 수도권 청년을 연결하고 지역이주를 돕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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