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청.
▲ 영주시청.
영주시는 지난 19일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7천200억 원, 특별회계 762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7천687억 원 대비 3.58%(275억원) 증가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 이전수입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생활방역·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 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안정적인 재정적 뒷받침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사업에도 가용재원을 적극 배분하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전년대비 164억 원이 증가했으며 주요사업으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보전 40억 원 ▲소상공인경영안전지원 등 소상공인지원사업에 22억 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에 22억 원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7억8천만 원 ▲투자기업 인센티브지원에 95억 원 ▲경량소재와 베어링산업에 86억 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에 27억 원을 반영해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에도 예산을 집중했다.

환경분야는 전년대비 131억 원이 증가해 ▲생태하천복원사업 26억원 ▲비점오염원저감사업 1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23억원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12억원 ▲운행경유차 배출저감사업 2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6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 개장 및 운영에 70억 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14억5천만 원을 배정했고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조성 및 어린이테마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에도 60억 원을 편성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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