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경북도 게임잼’ 대회에 참가한 게임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30여 명이 모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2021 경북도 게임잼’ 대회에 참가한 게임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30여 명이 모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해 개최되고 있는 ‘경북도 게임잼’ 대회가 차세대 게임 개발자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19~21일 경일대학교에서 ‘2021 경북도 게임잼’ 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즉흥적으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 게임을 만드는 행사로, 경산시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경북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게임 개발이 관심이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모두 3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팀 빌딩을 통해 모두 9개의 팀을 이뤄 행사 기간 동안 게임 제작에 몰두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리-본(Re-Born)(게임명)’이 대회 1위를 차지했다.

수상작은 ‘경북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부터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경북 게임산업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경북 게임 개발자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게임 개발자 간 교류가 게임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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