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 6개월 대장정 마무리

발행일 2021-11-23 17:24: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미술놀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성주군이 2021년 경북도 저출산극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운영한 ‘성주 올라이트 생명학교’ 프로그램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최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현대적 의미로 깨닫고 가족 간 배려와 존중을 가슴으로 느끼게 해 주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성주에 중학생 이하 아이가 있는 가정들을 대상으로 회차를 구분해 진행됐다.

1박2일로 짜여진 프로그램에 6개월 간 총 85가정 28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옐로파파 키드랜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이벤트는 다양한 공연, 미술놀이, 신체활동 등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자 기획됐다.

둘째 날은 가야산생태탐방원을 찾아 에코티어링, 자연관찰, 머그컵 만들기 등을 통해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1박2일 간 성주여행을 즐기고 따뜻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용극 사진작가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행복한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일 것”이라며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사진으로 아름답게 남겨준다는 의미에서 나조차도 즐거웠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주처럼 행복한 가정이 많은 곳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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