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혁신 거점

▲ 최근 열린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입구를 가린 천막을 걷어내고 있다.
▲ 최근 열린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입구를 가린 천막을 걷어내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산단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혁신 거점이 될 ‘경북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최근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혁신센터는 제조기업 유형별로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걸친 디자인-업(design-UP) 혁신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5곳(인천, 구미, 광주, 대구, 여수)을 대상으로 센터의 신규 입지를 공모했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혁신센터는 2개 층 규모로 현재까지 조성된 전국 5개의 센터(서울, 경기 시흥, 경남 창원, 경북 구미, 광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혁신센터가 조성된 금오테크노밸리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혁신 연구기관과 산학융합지구, 비즈니스지원센터 등 기업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과 지원시설이 집적화된 장소다.

구미시는 경북센터 구축과 운영을 주관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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