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29일부터 운영하는 ‘동물사랑 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을 안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29일부터 운영하는 ‘동물사랑 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을 안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유기견의 보호·치료·반양 등의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고자 29일부터 ‘동물사랑보호센터(천북면)’를 운영한다.

동물사랑보호센터는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는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는 시설로 경주시가 직접 운영한다. 특히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운영하는 유기동물 관리시설이다.

동물사랑보호센터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는 경주시 총괄 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해 밝고 쾌활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한 만큼 근무자는 물론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주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20일까지 버려진 동물은 1천68마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에 분양된 동물은 487마리로 46%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동물사랑보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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