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경본부, 12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경기전망지수(SBH

▲ 단계적 일상회복, 연말 특수 등 기대심리로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계적 일상회복, 연말 특수 등 기대심리로 대구·경북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연말 특수에 대한 기대심리로 소폭 반등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6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77.6보다 2.9포인트 상승한 80.5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84.5로 11월보다 1.7포인트, 비제조업은 76.1로 4.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80.1, 경북은 81.1로 11월보다 각각 2.8포인트, 3.0포인트 올랐다.

지역 제조업의 지난 10월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1.5%보다 1.5% 포인트 낮은 70.0%로 전월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9월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67.0%를 보였고, 경북은 73.5%로 0.1% 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56.9%)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원자재 가격상승(54.1%), 인건비 상승(46.7%) 등 순으로 나타났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