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해 열연

▲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행복연극교실 1기 연극발표회 ‘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 홍보 포스터.
▲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행복연극교실 1기 연극발표회 ‘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 홍보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행복연극교실 1기 연극발표회 ‘청.바.지(청춘은바로지금)’가 오는 7~8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개최된다.

행복연극교실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중‧노년(45세 이상)을 대상으로 단순히 연극만을 배우는 강의가 아닌 참여자들 간의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삶을 돌아보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유기적이며 독창적인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등 인생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극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청.바.지’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의 오늘을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행복하게 살자’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줄거리는 마을회관에서 동네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중 과거로 돌려보내 주는 무속인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후 동네 사람 중 한 명이 그 무속인을 찾아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흘러간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320-5148.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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