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 수상



▲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한 하빈PMZ 평화예술센터 전경.
▲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한 하빈PMZ 평화예술센터 전경.
대구 달성군이 최근 진행된 ‘202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비공모 부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관광부 주최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비공모 부문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 어려운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자 2019년 신설됐다.

올해는 생활 속 안전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추진한 우수 공공디자인 사업을 대상으로 비공모 부문 수상작을 결정했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전에 ‘하빈PMZ 평화기념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하빈PMZ 평화예술센터를 공공디자인 작품으로 출품했다.

군은 공공디자인으로 생활 밀착형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하빈PMZ평화예술센터의 거점을 활용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민의 수요를 능동적으로 반영해 사회적 기여도·사용성·지속가능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문화기반 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빈PMZ 평화기념마을조성사업’은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한국경관 학회장상 수상,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의 다수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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