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화학과 정성화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2년도 정회원에 선출됐다.

▲ 정성화 교수
▲ 정성화 교수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 위해선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출된 2022년도 신임 정회원은 총 27명이며,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회원이 만 70세에 도달한 연도의 말일까지이다.

정 교수는 물이나 석유에 존재하는 유해 화합물을 흡착이나 촉매로 제거하는 연구와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를 흡착으로 제거하는 연구 등을 수행하며, 매년 5% 이내 수준의 논문을 10편 이상 게재하는 등 관련 분야 논문을 300편 이상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들은 현재 약 2만5천회 정도의 인용 지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약 3천500회 인용되는 등 학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구시 문화상(학술II) 수상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탁월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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