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창의경원대회에는 모두 7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부서별 실무 심사와 아이디어 발표를 거쳐 최종 10건의 아이디어가 올해 우수 제안으로 채택됐다.
창안등급 동상에는 ‘소규모 컬링 자료전시관 및 기념품점 조성’ 등 5건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도로변 인도 안전펜스 설치’ 등이 뽑혔다.
의성군은 올해 선정된 우수 제안들을 계획수립과 예산확보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 공무원 창의경연대회에는 현재까지 총 1천85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의성군은 그 중 170건의 우수 제안을 추진 사업으로 발굴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정책을 토의하고 의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제안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공직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 개개인의 의견과 역량을 존중하는 행정으로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책임감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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