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기업에 1천억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미래 유망 뉴딜산업에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미래 유망 뉴딜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대구은행이 뉴딜 선도기업 등을 발굴‧지원해 지역의 미래 유망 뉴딜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신보에 5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뉴딜기업 등에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해 뉴딜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게 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 유망 뉴딜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 뉴딜의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고 의미를 뒀다.
임성훈 은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미래유망 뉴딜기업 성장 특화을 지원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음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