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환경문제 개선 한 길 걸어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우수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이다.
수상자는 예비 심사와 공개검증, 국민평가, 본 심사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송 소장은 1988년 연구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그동안 국민 건강과 관련된 물·공기·악취·소음 문제 연구와 논문발표, 언론홍보, 기술진단, 정책제안 등 360여 건에 달하는 현장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대표적인 환경문제 해결사례로는 대구 수돗물 안전성과 우수성 입증, 대구염색일반산업단지 악취감시시스템 효용성 입증, 경부선 철로 주변 방음벽 및 방음림 설치, 금호강 하중도 생태공원 조성 환경개선 효과 입증 등이 있다.
송희봉 소장은 “깨끗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돼 다행이다. 다시 태어나도 공무원의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