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가 공급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의 조감도.
▲ 상주시가 공급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의 조감도.


상주시가 40세 미만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8~21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은 총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사벌국면 엄암리(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구 내) 일원에 임대주택 28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개 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을 했거나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이다.

임대주택은 모두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가 대상인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3㎡) 8호,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과 가정에게 공급되는 복층형 단독주택(전용 78㎡) 8호, 공유B, C형은 신혼부부 및 1인 세대주가 입주하는 공유주택(전용 15~16㎡) 12호이다.

가족형 주택은 임대보증금 2천만 원과 월 임대료 23만 원, 공유형 주택은 보증금 500만~2천200만 원과 임대료 8만~24만 원으로, 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를 할 수 있다.

다만 자녀가 사벌초등학교에 다닐 경우 졸업할 때까지 거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인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054-537-8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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