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62편의 작품 수상 영예||‘석포로 놀러 가실래요’ 대상 수상||오는 23일부터 수상

▲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석포로 놀러 가실래요’ 동영상 작품을 캡처한 장면.
▲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석포로 놀러 가실래요’ 동영상 작품을 캡처한 장면.
봉화 영풍석포제련소가 최근 진행한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에서 모두 62편의 작품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동영상, 사진, 그림, 오행시 4개 부문에 모두 43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의 전 부문 통합 대상은 ‘석포로 놀러 가실래요?’라는 동영상 작품을 제작한 임남주씨 등 6명이 차지했다.

이 작품에는 석포에 사는 아이들이 영상에 출연해 마을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맞게 아이들이 직접 이곳저곳을 소개하는 장면에 영어 자막을 삽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아이 두 명이 동네 곳곳을 다니며 소개하는 내용으로 ‘우리 동네 한 바퀴’를 만든 변상준씨가 동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금상을 받은 도기열씨의 작품.
▲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금상을 받은 도기열씨의 작품.
사진 부문 금상 수상자는 1990년 2월의 눈 덮인 석포 풍경을 담은 추억의 사진을 선보인 도기열씨이다.

‘석포가 좋아’를 주제로 한 오행시 부문의 금상 수상자는 김상준씨로, 아름다운 풍경과 제련소가 함께 하는 석포의 모습을 잘 표현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부문 금상은 석포의 산과 하늘, 구름을 비롯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석포중 3학년 최아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수상작을 비롯해 참가작 모두 기대 이상의 다양성과 우수한 작품성이 돋보였다”며 “내년에는 공모전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석포제련소는 오는 23일부터 2주간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2021 석포마을 가을 공모전’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또 공모전 과정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 ‘영풍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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