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2동 자율방범대, 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선정

▲ 대구경찰청으로부터 2021년 베스트 방범협력단체로 선정된 용산2동 자율방범대와 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인증패와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대구경찰청으로부터 2021년 베스트 방범협력단체로 선정된 용산2동 자율방범대와 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관계자 등이 인증패와 감사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8일 2021년 베스트 방범협력단체 시상식 및 간담회를 열고 이날 우수 단체로 선정된 성서경찰서 용산파출소 용산2동 자율방범대와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에게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친 경찰 협력단체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해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대구경찰청은 지역 164개의 자율방범대와 63개의 생활안전협의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범죄신고, 봉사활동 등의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용산2동 자율방범대는 총 103회 범죄취약지 순찰과 여성안심귀가 동행, 방범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 보이스피싱 홍보물 배부, 청소년 선도 등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아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됐다.

베스트 생활안전협의회에 뽑힌 지산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총 86회의 순찰활동과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1천 개 배부, 음주운전 의심 등 총 19회의 공익신고를 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동체 치안 강화를 통해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아무런 대가 없이 봉사해 주시는 방범협력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동체 치안 파트너인 협력단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대구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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