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조경기술 단지에 집약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천45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는 단지는 자연친화적 요소를 적용한 13개 테마공원으로 꾸며진다.
화성산업은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 각 동 사이 13개의 테마정원을 마련해 자연친화 요소로 특화설계했다.
단지에는 오픈스페이스와 잔디광장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 ‘에버그린파크’,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축경식(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만든 조경형식)으로 표현한 ‘석가산’,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수경시설 ‘물빛정원’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내 테마공원은 단지 외부에 있는 신암공원, 단지 북쪽의 기부채납공원(예정)을 비롯해 KNU센트럴파크, 기상대기념공원, 금호강 등과 어우러져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만들게 된다.
단지 북측에 조성예정인 신암1가로공원(기부채납공원, 가칭)은 약 5천295㎡ 면적에 교목과 관목 초화류 등으로 구성될 계획으로 단지와 연결된다.
이같은 조경 설계로 화성산업은 ‘2021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산업은 ‘북서울 꿈의 숲’, ‘부산시민공원’, ‘동탄호수공원’ 등의 공원을 조성해온 조경기술력과 수도권에서 호평 받은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의 단지내 정원인 ‘파크드림 파티오’를 통해 2020년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조경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