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 인정 받아

▲ 아스트로젠의 연구원이 의약 개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아스트로젠의 연구원이 의약 개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스트로젠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 연구소’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스트로젠 연구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과 기술혁신 의지 및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연구소로 최종 선정됐다.

아스트로젠은 지정일부터 3년 간 자격이 유지되며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지정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각종 홍보 지원, 정부포상 및 국가 R&D 사업의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스트로젠은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임상 2상 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대구 경제성장을 주도할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는 등 신약 개발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아스트로젠 안기찬 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는 신경발달장애, 퇴행성뇌질환, 신경정신질환 등 난치성 뇌질환들에 대해 꾸준히 신경병리학적 이해도를 높여왔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경과학적 R&D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음에 좋은 평가를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2019 대구 의료창업 및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 제3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 유니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아스트로젠 전경
▲ 아스트로젠 전경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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