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그린에너지 인재양성 나서

발행일 2021-12-09 15:50: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8일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센터 개소식

지난 8일 경북지역 풍력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센터 개소식 및 교육 교류 협약체결식에서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의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일 한동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등 지역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TP와 대학 산학협력단장은 그린에너지 인재양성교육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 경북지역 그린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각 대학은 석·박사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인재양성 교육을 운영함에 있어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경북TP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풍력에너지 인재양성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산업 우수 인재육성이 목적이다.

경북TP와 지역대학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유니슨, 동국S&C, 대경엔지니어링, M4T, 루브캠코리아 등도 참여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풍력에너지 산업시설 유지보수 분야와 풍황 분석, 풍력발전단지 경제성 분석, 풍력발전단지 최적 배치와 같은 관련 소프트웨어 특별교육을 제공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기업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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