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식서 강조

▲ 2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가진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가진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입당식을 가진 박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구·경북(TK)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TK가 이재명 후보를 어느 정도 TK로 받아들이느냐의 선거다”며 “당원과 TK 시·도민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게 된 까닭에 대해 “지난달 25일 이 후보를 만나 이분의 추진력, 실천력, 돌파력은 우리 TK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남은 정치 생활은 TK를 위해 바치겠다. TK 발전을 위한 목표는 오직 하나, 이재명 후보 당선이다”고 대선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입당식 후 박 위원장은 지역위원장단 간담회에도 참석 “대구에서 활동이 많이 힘든 것을 안다”며 “그러나 위축되지 말고 집권당으로서 기백을 갖고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5년간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박 전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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