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민회관 강당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이전 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 청도군민회관 강당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이전 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민회관 강당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이전 신축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담당자의 보건소 이전 신축 기본계획에 대한 발표와 참석 주민들의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청도군보건소 이전 신축 대상지는 청도군민회관 인근 운경회관 부지이다.

부지면적 4천12㎡, 연면적 7천44여 ㎡ 규모로, 1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신축되는 보건소에는 주민 이용 편의 시설인 진료·예방·치료·농업인재활·감염병 관리 공간, 호흡기선별진료실, 건강체험관,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청도군은 설명회를 통해 운경회관 옆 통행길을 내어 달라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설계공모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청도군 박미란 보건소장은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건축심의 절차를 빠르게 완료해 내년에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는 신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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