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확대 ..

▲ LED디밍조명 설치 전(왼쪽) 후 모습
▲ LED디밍조명 설치 전(왼쪽) 후 모습
대구도시공사가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시공사는 올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범죄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 범위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12월 현재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 225동 2천405세 중 작년 5개동 60세대, 올해 31개동 336세대에 대한 환경개선을 마쳤다.

내년에는 사업 범위를 넓혀 50개동 600여 세대에 안전관리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대구 전역에 흩어져 있는 관리 중인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범죄 취약점을 진단하고 입주민의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달서구와 남구 소재 36개 동 399세대에 CCTV, LED디밍조명, 도시가스배관 방범커버 등을 설치하며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9월에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최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토론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토론회에 나선 대구도시공사는 사업 취지와 현황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갔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50개 동 600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며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공사는 지난해 달서경찰서-달서구-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달서구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