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유리창이 깨져 있다.
▲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유리창이 깨져 있다.
포항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남구 연일읍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조리원 등 2명은 1도 화상을 입었고 1명은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급식실 유리창 등이 깨졌으며 집기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학교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하고 소방당국이 출동하면서 1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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