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백희 제23대 포항제철소장.
▲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백희 제23대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백희 신임 소장이 지난 3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 요구하는 안전, 환경 등 세계적 기준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다시 한번 도약해 포스코 그룹의 굳건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는 제철소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과 저탄소·친환경 생산체제 전환, 윤리와 인간 존중 문화 중요성, 강건한 노사문화 구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소장은 부산대 금속학과, 포항공대 대학원 철강학과를 졸업 후 1988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제강부 엔지니어와 공장장 등을 거쳐 포항제철소 제강부장,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포스코케미칼 내화물 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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