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집중

발행일 2022-01-11 14:50: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올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함께 LNG도시가스 공급과 LPG배관망 구축, 신재생 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약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인 상권르네상스사업과 북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청년전용지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안동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 구역은 중앙신시장, 구시장, 중앙문화의 거리, 남서상점가, 음식의 거리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까지 북문시장 고객 지원센터 신축 사업을 완료해 고객 지원센터 및 상인회 교육장 등을 설치한다.

또 청년전용지식센터 운영 사업은 지식기반 입주창업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을 관리하고 소비자 물가동향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안동형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창업 활성화, 지역거점 백신 인프라 활성화, 스마트팜 붐업 일자리, 문화 콘텐츠 고도화 등의 생태계 구축 및 AI융합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을 통해 문화 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소외 지역과 농촌의 에너지 복지 사업을 확대해 930세대에 LNG도시가스를 공급하고 농촌지역 70세대에 마을 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벌인다.

시는 또 서민층 380가구의 LPG 시설 고무호스를 강관으로 교체하고, 2천7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설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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