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단속 및 위생 점검에 나서고 있다.
▲ 영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단속 및 위생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가 오는 25일까지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 업소 250개소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행위, 원산지 허위 표시, 제조 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 환경과 장비·도구 및 위생복·위생장갑의 위생 상태 등이다.

특히 수입 쇠고기 및 젖소·육우 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고자 축산물 시료를 채취해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부정축산물 단속을 동시에 벌이기로 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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