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논한다

발행일 2022-01-12 17:37: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탄소중립시대 천연가스 역할 논의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오는 5월 개최를 앞둔 세계가스총회의 주제를 ‘천연가스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미래’로 확정하고, 세부 내용 준비에 돌입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가스총회 기조연설에는 7개 분야 43명, 오찬연설 4개 분야 8명, 기타 84개 분야 500명이 참가한다.

시는 에너지 패러다임이 탄소중립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천연가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해 페이스 바이롤 국제에너지기구 집행위원장, 알카비 카타르 석유장관 등 에너지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시는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대구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솔라시티총회, 세계에너지총회, 세계물포럼,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 등 세계적인 에너지 관련 행사를 개최하면서 ‘청정에너지’ 선도도시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천연가스는 탄소중립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에너지다. 이번 세계가스총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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