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66.9%로 졸업생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 대학 중 최고 성적



▲ 경운대학교 전경.
▲ 경운대학교 전경.




경운대학교가 졸업생 1천 명 이상 2천 명 미만의 대구·경북의 4년제 일반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최근 공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경운대는 취업률 66.9%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취업난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취업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올린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실적은 재학생의 사회진출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이 전폭적인 지원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운대는 2017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후 대학 내 분산된 진로지도와 취·창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 개인에 맞춘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취업상담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취업과 사회진출을 지원했다.

또 인재개발처,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단·LINC+사업단과 협력해 항공일자리 지역별 릴레이 멘토데이(경상권), 학과 맞춤형 해외취업 전문가 초청특강 등의 다양한 진로·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왔다.

경운대 여준기 인재개발처장은 “경운대는 뛰어난 취업역량과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특화된 진로, 취‧창업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운대는 2020년 1월 발표한 졸업생 취업률 통계에서도 65.9%의 취업률을 보여 대구⸱경북지역 졸업생 1천 명 이상 2천 명 미만 4년제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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