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죽변고등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 울진 죽변고등학교 사격부 학생들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최근 지역 예체능 특기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울본부는 대한체육회 소속인 축구, 사격, 요트 분야 체육특기생 65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3천25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지급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 중·고교 재학생들이 대상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다.

박범수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를 생략한 채 졸업식 일정에 맞춰 학교 자체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은 개별로 지급되고 있다”며 “지역 인재에 대한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약속하며 향후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한울본부식 교육장학 사업’을 선정·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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