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이날 경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군위군 이전에 따른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오는 5월1일로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교육지원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초·중·고 13개교의 이관을 위한 첫 실무적인 만남이다. 양 교육청은 조직·인사·예산·교육과정 등 8개 분야 실무협의에 대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관 간 편입업무 세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시·도 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방식 차이에 따른 조치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교육청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군위군 이전을 위한 빈틈없고 철저한 준비와 경북도교육청-대구시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군위군에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위군의 대구 이전은 지난해 11월12일 행정안전부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해 완료했으며, 지난 5일 법제처 심사와 6일 차관회의를 거쳐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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