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 대구 시·군·구 9개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최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 대구 시·군·구 9개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가 최근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향상하기 위해 대구 시·군·구 9개 상담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지원 및 발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상담, 교육, 행사 및 프로그램(조사 및 연구사업 포함)개발과 운영△지역 청소년 상담자의 현장 역량 강화 △청소년 관련 정보 및 자원, 시설 등 인프라 활용 △양 기관의 발전 및 기타 관심사항 등에 관한 상호협력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대구시를 비롯해 8개 구·군 등 모두 9개 상담복지센터다.

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 9개 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연계, 사례회의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형섭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정서적 소강과 인터넷·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 등 부정적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9개 상담복지센터와 코로나블루로 힘들어진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17일부터 시작하는 11박 12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대상 치유프로그램 1기를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진행하는 정서·행동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대상의 디딤과정(4개월), 오름과정(1개월)을 진행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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