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작 후 첫 공연, 플루트·클래식기타 등으로 새해 시작 알려

▲ 소프라노 이정현
▲ 소프라노 이정현
이달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단장에 들어가는 수성아트피아가 지역 소공연장을 활용해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수성아트피아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깊이 있고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플루트, 클래식기타, 관·현악 앙상블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플루트 김영미
▲ 플루트 김영미
첫 무대는 오페레타 ‘박쥐’ 서곡이 장식한다.

이어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브로즈키의 ‘나의 사랑이 되어주오’, 웨버의 ‘바램은 그것 뿐’,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플루티스트 김영미(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부터 앙상블 솔리데오 음악감독인 클래식기타리스트 김병현이 나선다.

또 국내외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정현, 파워풀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성악 앙상블 B.O.S(구본광, 노성훈, 석정엽, 최호업), 클래식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앙상블 노이슈타트가 출연한다.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5천 원이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53-668-1800.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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