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랑상품권 누적 판매 520억 원 돌파

발행일 2022-01-17 14:16:3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군청사 정경.


고령군이 발행한 지역화폐인 고령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0억 원을 돌파했다.

1999년 발행한 고령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은 2020년에는 400억 원가량이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120억 원 정도가 판매되면서 누적 금액으로 520억여 원을 기록했다.

군은 상품권 활성화 이유에 대해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 진행, 결제 수단의 다양성 및 다수의 지역 상품권 가맹점 등을 꼽았다.

고령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제로페이(모바일), 카드형의 3종류로 발행되며, 종이형 및 제로페이는 월 구매한도 30만 원, 카드형 상품권은 월 구매한도 40만 원까지 10% 할인(적립)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종이형의 경우 현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며, 제로페이 및 카드형의 경우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종이형은 우체국을 제외한 지역 19개소 금융기관(농·축협, 신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제로페이는 23개 어플(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을 통해, 카드형은 지역 농·축협 및 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지역상품권 착(chak) 어플을 이용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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