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군위군이 슬레이트 분진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슬레이트 처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82가구에게 노후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51가구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을 돕는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취약 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최대 1동 당 전액을, 일반 가구에게는 352만 원까지이다.

또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동 당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슬레이트 주택 지붕 개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거주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한해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다음달 1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