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단계 상승, 부패방지 제도 구축·운영 부분 만점

▲ 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국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운영 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수요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현장소통토론회’, 타운홀 미팅과 세대간 소통을 통해 수평적인 조직풍토를 조성하는 ‘거꾸로 멘토링’,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한 ‘계약업체와의 민관소통협의회’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패 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정밀한 선행 진단을 통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앞으로도 시책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 미비한 사항들을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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